2026년 7월 4일 하안거 다리니 기도 여암 주지 스님 소참법문 요약 > 다라니 기도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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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니 기도 법문
기도/법회 다라니 기도 법문

2026년 7월 4일 하안거 다리니 기도 여암 주지 스님 소참법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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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라니기도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6-07-0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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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의 출입을 제한한 수도원으로서의 봉암사와 법화경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대승사에 대중공양 다녀오신 경험이 어떠신지요? 마음을 좀 살펴보셨는지요? 저 역시 다녀온 후 제 마음을 살펴보니, 중생과 함께하고 중생의 해탈 중요하게 여기는 대승불교의 유래가 깃든 대승사에 제 마음이 조금 더 머물더군요. 부처님의 법이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불보살님들께서 출현하셨습니다. 우린 불보살님들께 현실의 삶이 녹녹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시지요? 아이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경제적 풍요를 위해서. 이런 마음이 욕()이며, 탐진치가 되는 것입니다.

    욕()은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러나 집착하는 순간 탐진치가 되어 고()가 됩니다. 그러니 욕()은 갖되 항시 집착을 경계해야 하는 것이지요. 살기 위한 원함이지만, 더 마음이 가지 않게 경계하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 수행 정진이 필요한 게 아니겠습니까? 여러분께서 여기 다라니 기도에 오신 것 역시 집착을 내려놓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대중들에겐 어떤 수행법이 몸의 주인이 아닌 마음의 주인으로 부처님의 법에 이르게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염불 수행을 권하겠습니다. 다라니 독송이나 불보살님의 명호를 정근하는 것이 가장 안정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염불이나 정근의 경우 뇌에서 사고하고 목소리로 나오고 내 귀가 듣고 다시 뇌로 들어가 기억력의 기능을 강화하는 몸의 순기능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명상(참선, 간화선)을 많이들 하시지요? 명상도 좋은 수행일 수 있으나 저는 일반 대중에겐 염불 수행을 거듭 강조하게 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각자의 근기에 맞게 자신만의 수행법을 만드시는 것입니다. 하루하루의 일정한 시간에 기도하고 공부함을 기본으로 설정하여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수행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업()을 녹이고 생사의 문제를 다룰 수 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시다 보면, 자기 삶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아차리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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