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천 ‘강화 정족산 전등사 일원’,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 지정 - 매일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6-10-17 10:48본문
16일 지정…정족산 자연경관·삼랑성·전등사 등 역사문화경관 가치 인정
보수정비·경관개선 사업에 국비 최대 70% 지원…11월 추가 신청 계획

오는 16일 국가지정자연유산인 명승으로 지정되는 ‘강화 정족산 전등사 일원’. 사진=인천시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강화군 길상면의 ‘강화 정족산 전등사 일원’이 오는 16일 국가지정자연유산인 ‘명승’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군의 대표적인 역사·자연 자원인 이곳은 정족산의 자연경관에 삼랑성, 전등사, 정족산사고 등 역사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개별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보존·관리를 자연과 역사문화경관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지정 구역은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전등사 경내 15필지로, 전체 면적은 15만4370.2㎡다. 자연 지형을 이용해 쌓은 삼랑성과 산지에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된 전등사, 주변 사찰림과 노거수, 옛길, 조망 경관 등이 역사문화경관을 구성한다.
명승 지정 절차는 지난 1월 국가유산청이 우수 잠재자원 추천을 요청한 뒤 인천시와 강화군, 전등사가 공동으로 추천 목록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전문가 현지조사와 지정검토 회의, 지정 예고를 거쳐 지난 9월 30일 국가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현지조사 과정에서 인천시는 역사문화경관으로서의 가치와 명승 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지역 내 유산의 지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시에 따르면 명승으로 지정되더라도 주민에게 추가적인 행위 제한이나 규제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지정 범위가 이미 사적인 ‘강화 삼랑성’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호구역,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등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국비 지원은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진다. 보수정비와 경관개선, 재난방지시설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 유형에 따라 최대 70%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강화군은 관련 사업에 드는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명승 지정을 계기로 오는 11월 중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을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다.
확보한 국비로는 정족산 전등사 일원의 탐방로 정비와 경관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매일일보
관련링크
- 이전글천년의 역사 품은 ‘강화 정족산 전등사 일원’, 국가자연유산 명승 지정 -붓다뉴스 26.10.17
- 다음글강화 정족산 전등사 일원, 국가 명승 지정…국비 지원 길 열렸다 - 뉴스아이이에 26.10.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