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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화 전등사 일원 국가 명승 지정 '도전장' - 경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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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6-08-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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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성·정족산사고 함께 역사문화 유산
산림과 성곽, 사찰 건축, 노거수 한 공간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일원 정족산 전경. (사진=강화군)

▲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일원 정족산 전경. (사진=강화군)

 

인천 강화군은 정족산 전등사 (길상면 온수리)일원 15필지, 15만4370㎡에 대해 국가유산청에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등사 일원은 정족산의 자연지형을 따라 형성된 삼랑성 안에 전등사와 정족산사고가 자리하고 있어, 불교문화와 산성 방어, 왕실 기록문화, 호국의 역사가 한 공간에 중첩된 독특한 역사문화경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정족산 산림과 성곽, 사찰 건축, 노거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성곽길과 사고지에서는 강화 남부의 평야와 해안 방향으로 조망이 펼쳐져 경관적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전등사 일원을 자연유산 명승 우수 잠재자원으로 추천했으며, 이어 5월 관계전문가 현장조사를 거친 가운데 생태·경관적 가치, 옛길, 지정구역 등에 대한 보완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제출하며 지정예고 절차에 대응해 왔다.

 

향후 명승 지정이 이루어지면 정족산·삼랑성·전등사·정족산사고가 지닌 자연·역사문화경관을 국가 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인 보존·관리는 물론 강화의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 유산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승'으로 승격 시 국가 차원의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 인정과 함께, 해당 구역의 보존 관리와 정비, 방재 시설 구축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공인 지역으로 국내외 인지도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뿐만 아니라, 뛰어난 자연과 역사가 결합된 관광 명소로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방문객 증가 및 이에 따른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자연유산 보호법 등에 따라 무분별한 개발이나 훼손이 방지되므로, 장기적으로 빼어난 자연 및 역사 경관을 훼손 없이 후대에 온전하게 물려줄 수 있는 제도적 보호막이 될 수 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옹진 백령도 두무진(명승 제8호)이 유일하게 1997년 12월 30일 국가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서해 최북단에 위치해, 수억 년 동안 파도와 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병풍 같은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전등사 일원은 정족산의 자연과 삼랑성의 호국 역사, 불교문화, 산사고가 함께 어우러진 강화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국가적 잠재 가치를 인정받고 온전한 보존으로 국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명승 지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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