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등사, 정암당 세연 대종사 영결·다비식 엄수로 원력 계승 다짐 - 법보신문 26. 2. 24 > 언론속전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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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화 전등사, 정암당 세연 대종사 영결·다비식 엄수로 원력 계승 다짐 - 법보신문 26.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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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6-02-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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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법랍 63년·세수 86세로 입적
전등사 주지·제8대 중앙종회의원 역임
2012년 조실 추대·2018년 대종사 품수
2월 20일, 사부대중 200여 명이 배웅
“수행·일상 스스로 감당…후학에 귀감”


강화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가 2월 20일  ‘정암당 세연 대종사 영결식’을 엄수한 가운데, 영결식에 참석한 스님들이 세연 스님의 법구를 다비장으로 이운했다. [전등사]
강화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가 2월 20일 ‘정암당 세연 대종사 영결식’을 엄수한 가운데, 영결식에 참석한 스님들이 세연 스님의 법구를 다비장으로 이운했다. [전등사]
 
일생을 염불 수행에 정진하며 깨달은 바를 후학에게 아낌없이 전해온 조계종 강화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 조실 정암당 세연 대종사가 원적에 든 가운데, 스님의 생전 뜻을 기리는 의식이 거행됐다.

전등사는 2월 20일 경내 역사문화교육관에서 ‘정암당 세연 대종사 영결식’을 엄수했다. 이날 영결식은 서운문도회 문도장으로 봉행됐으며, 원로의원 법등·일면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주경, 호계원장 정묵, 수덕사 주지 도신, 직지사 주지 장명, 동화사 주지 선광, 군종교구장 법원, 법규위원장 혜경, 문도 대표 인오, 전등사 대중스님들과 신도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해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장의위원장 여암 스님은 영결사에서 “세연 스님은 63성상 동안 흐트러짐 없는 수행자의 삶을 몸소 보여주셨다”며 “세납 80을 넘긴 최근까지도 공양과 빨래를 스스로 해결하며 탐욕을 경계한 모습은 후학들의 귀감”이라고 추모했다. [전등사]
장의위원장 여암 스님은 영결사에서 “세연 스님은 63성상 동안 흐트러짐 없는 수행자의 삶을 몸소 보여주셨다”며 “세납 80을 넘긴 최근까지도 공양과 빨래를 스스로 해결하며 탐욕을 경계한 모습은 후학들의 귀감”이라고 추모했다. [전등사]
 
장의위원장 여암 스님은 영결사에서 “세연 스님은 63성상 동안 흐트러짐 없는 수행자의 삶을 몸소 보여주셨다”며 “세납 80을 넘긴 최근까지도 공양과 빨래를 스스로 해결하며 탐욕을 경계한 모습은 후학들의 귀감”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전등사는 스님의 원력이 깃든 도량”이라며 “사부대중은 그 고귀한 뜻을 간직하고 대자유의 경계를 향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추도사에서 “금생에 깨닫지 못하면 다음 생에 반드시 깨닫겠다는 스님의 정진은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남겼다”며 “스님의 입적은 생을 넘어 이어지는 원력과 수행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한다”고 말했다. [전등사]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추도사에서 “금생에 깨닫지 못하면 다음 생에 반드시 깨닫겠다는 스님의 정진은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남겼다”며 “스님의 입적은 생을 넘어 이어지는 원력과 수행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한다”고 말했다. [전등사]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추도사에서 “금생에 깨닫지 못하면 다음 생에 반드시 깨닫겠다는 스님의 정진은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남겼다”며 “스님의 입적은 생을 넘어 이어지는 원력과 수행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한다”고 기렸다. 보장사 회주 도진 스님도 조사에서 “향기롭고 여법한 스님이었다”며 “슬픔에 머물지 않고 스님이 평생 지켜오신 염불과 기도를 함께 이어가는 것이 참된 회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종사가 평생 암송해 온 준제진언을 대중과 합송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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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 후 법구는 다비장으로 이운됐다. 전등사 다비장에 모인 사부대중은 염송 속에 다비의식을 봉행하며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대종사의 49재는 2월 22일 전등사 무설전 초재로 시작됐다. 2재는 3월 1일, 3재는 3월 8일(이상 전등사 역사문화교육관), 4재는 3월 15일(대구 유가사), 5재는 3월 22일(전등사 역사문화교육관), 6재는 3월 29일(서울 봉국사), 7재는 4월 5일 전등사 무설전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세연 스님은 1941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1961년 마산 광산사에서 출가했다. 1962년 상주 갑장사에서 서운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71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동화사 강원에서 수학했으며, 양주 흥국사·현풍 유가사·강화 전등사·성남 장경사 등에서 주지를 역임했다. 제8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고, 2018년에는 대종사 품계를 품수했다.

1992년부터 18년간 묘적암·보리암·갑사 등에서 하루 1만 번 준제다라니를 염송하는 주력기도를 이어갔으며, 원주 구룡사와 김포 약사사에서 500일 기도, 영동 삼봉산 토굴에서 10년 정진을 성만했다. 2012년 전등사 조실로 추대된 뒤에는 극락암에 주석하며 시자 없이 수행과 일상을 스스로 감당해 왔다.

스님은 2월 16일 법랍 63년, 세수 86세로 입적했다. 열반 전 조카 상좌인 장윤 스님(전등사 회주)을 비롯한 후학들에게 “육십 년 지혜검 찾으러(六十年來尋劍客) 남북동서로 쏘다니다(南北東西逩走行) 준제지송 칠천만 번에(准提持頌七千萬) 업장 소멸하고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네(業障消除歸故鄕)”라는 열반송을 남겼다.

백진호 기자 kpio99@beopbo.com
[1815호 / 2026년 3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출처 : 법보신문(https://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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