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sub533 우리나라 가장 오랜 역사 가진 사찰 '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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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01회 작성일 16-02-07 11:12본문
[핫플레이스] 우리나라 가장 오랜 역사 가진 사찰 '전등사'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사찰 '전등사'.<사진=김지영 기자>
전등사가 창건된 것은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것은 서기 372년. 성문사와 이불란사가 전등사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두 사찰의 소재를 알 수 없어 전등사가 최고(最古)의 도량이라 불리운다.

▲형형색 종이에 소원을 적어 매달아 놓았다.<사진=김지영 기자>
역사적 의미가 깊은 사찰이기 때문인지 이곳은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산 중턱 고즈넉한 자리에 지어져 전등사를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된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사찰에도 아픈 기억이 있다. 여느 고찰과 마찬가지로 몇 차례 화마를 겪었다. 조선 광화군 때인 1614년에 화재로 인해 건물이 모두 소실된 것. 지경 스님을 중심으로 재건을 시작해 1621년 전등사의 옛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전등사 내에는 보물 제178호로 지정된 대웅보전과 약사전(보물 제179호), 범종(보물 제393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785호)등이 보존돼있다.
대웅보전은 규모는 작지만 단정한 결구에 정교한 조각장식으로 꾸미져 조선중기 건축물 중 으뜸으로 손꼽힌다. 물고기를 전장에 양가해 놓아 마치 용궁인 듯 착각을 일으키게 만들었으며, 천장 주변으로 연, 모란, 당초를 화려하게 양각하고 중앙 우물 반자 안에는 보상화문을 가득 채웠다.
전등사 가는 길은 홈페이지(http://www.jeondeungsa.org/sub1/sub5.php)를 참고하면 된다.

▲전등사 저녁 맞이.<사진=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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