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삼랑성 역사문화 사진 공모전’ 내달부터 접수

일반·옛사진 2개 부문 진행… 대상엔 200만원 상금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와 경인일보가 개최한 ‘2023년 제1회 삼랑성 역사문화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박종현(인천 남동구)씨 출품작 가운데 하나인 ‘소대 의식1’.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제공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와 경인일보가 개최한 ‘2023년 제1회 삼랑성 역사문화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박종현(인천 남동구)씨 출품작 가운데 하나인 ‘소대 의식1’.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인천 강화도 삼랑성과 전등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개최되는 ‘제2회 삼랑성 역사문화 사진 공모전’이 내달부터 사진 작품을 찾는다.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삼랑성 역사문화 사진 공모전의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등사와 경인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리 민족의 국토 수호 의지를 드높인 강화 삼랑성의 역사적 중요성을 공유하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인 강화 전등사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일반 사진’과 ‘옛 사진’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 사진 부문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삼랑성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풍경 등 삼랑성과 전등사를 주제로 한 모든 사진 작품(1인당 4점)을 응모하면 된다. 옛 사진 부문은 2000년 이전 삼랑성과 전등사의 과거 모습 등이 담긴 사진 작품(1인당 2점 이상)을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 접수 마감 시간은 30일 오후 6시다. 누구나 사진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출품 지원서와 작품을 이메일(live@jeondeungsa.org) 또는 웹하드(webhard.co.kr, ID:mgb90, PW:1230)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전등사 홈페이지와 웹하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1회 삼랑성 역사문화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등사 제공 ‘제1회 삼랑성 역사문화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등사 제공

이번 공모전에선 심사를 거쳐 대상(인천광역시장상)을 선정하고 상금 2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등 수상작을 선정하고 상금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10월 중 경인일보 지면과 전등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기간 전등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