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등사, 아름다운동행에 1000만원 전달-2021. 10. 19불교신문 > 언론속전등사

강화 전등사가 10월19일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기금 전달식 모습.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 온 전등사가 자비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정성을 보탰다.

강화 전등사 주지 여암스님은 10월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아름다운동행 이사장)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전등사 주지 여암스님, 총무국장 지불스님 등이 참석했으며, 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이 배석했다. 이날 전등사가 전달한 기금은 아름다운동행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자비나눔 사업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찰 관광객도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아름다운동행에서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자비나눔에 동참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사고(史庫) 수호사찰로서 전등사의 역할과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등사 주지 여암스님은 “최근에는 중․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오지 않아 사찰이 많이 힘든 상황”이라며 “하지만 어려운 때 일수록 자비나눔에 동참을 멈출 수 없어 기금을 마련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기금이 소외된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