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황금연휴 빛낸 음악회 ... 가을밤 감성 가득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BBS NEWS 202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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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5-10-09 13:40본문
앵커 >
황금연휴를 맞아 천년고찰 강화 전등사로 향하는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가을 음악회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가을밤 산사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낭만 가득한 현장을 이연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
현악기와 피아노의 감미로운 선율이 사찰을 가득 채웁니다.
스님들도, 엄마 품에 안긴 아이들도 가을밤 산사를 수놓은 절절한 멜로디에 어느새 흠뻑 젖어듭니다.
[박계숙/경기 김포시] 너무 좋죠. 그래서 지금 우리 애들이랑 손자 데리고 다 같이 왔어요.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지난 토요일 강화 전등사에서 열린 2025 삼랑성 역사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 가을음악회.
레이어스 클래식의 3중주 무대로 시작해 가수 김동현, 알리, 정동하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객석은 물론 사찰 언덕 너머까지 꽉 채운 3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야광봉을 흔들며 뜨거운 환호를 보냅니다.
관객들은 한국 불교의 역사를 간직한 전등사의 깊은 역사성과 상징성에,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장관이 매력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홍성희/경북 경주시] "경건해지고 공기도 좋고요. 절에 대한 친숙함이 좀 생긴 것 같은데..."
전등사 주지 여암스님은 이번 음악회의 관전 포인트가 '안온함'이라고 강조하며,
전등사의 가을 정취와 멋진 음악을 통해 관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여암스님/전등사 주지] "매년 끊임없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데 (관객들이) 마음의 평화와 건강도 찾고, 가을밤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또 축제가 앞으로 지역을 넘어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역사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하겠단 계획입니다.
[여암스님/전등사 주지] "지역민은 물론 온 국민과 함께 즐기고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는 역사적인 축제로 자리 잡아 나가길..."
BBS뉴스 이연서입니다.
출처 : 불교방송(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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