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소 범천스님 과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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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혜옥 댓글 0건 조회 2,003회 작성일 06-07-20 10:56본문
비가 내립니다..전등사로 향하는 날이면 어김없이(예외도 가끔있음) 비가 옵니다. 여름에 전등사로 가는 연이 닿아서인지는 몰라도 어김없이 내리는 빗속에 여러 보살님들과 전등사로 가는 가게된 어느날...전등사야 예전부터 어디인지 모르지는 않지만 공부인연을 맺으러 가게되기는 처음이지여..한보살님의 소개로 스님과의 미팅은 시작되고 다른스님과도 미팅을 하게되는 영광을 가지게 되었구요..가는길엔 비가와도 도착하면 그쳐서 녹음의 짙음과 코끝의 시원함을 선물로 받게되어서 더없이 기분이 좋은 전등사행..스님의 인상을 우린 오는 차안에서 시시비비하게 되었고 답은 웃음 그자체였어여.약간은 승복이 안어울리는 첫인상이 젤로 기억에 남고여...뒤는 가지가지 이야기꽃이 방울꽃에 꽃달리듯 하였지여..각설하고 스님의 법음을 얼마듣지도 못하고 전학을 온 죄로 종강을 맞고 그로하여 스님의 학기소감과 금강산 기행의 글도 접하는 운도 따라서 감사의 말씀올리고저 홈피방문했어여..차한잔이 넘 잘어울리는 찻집과 차의 맛과도 넘 어울리는 스님의 말씀도 전등사를 찾아가는 약발이 되었어여..무언가 답을 알려줄것 같으면 마음을 턱놓게되는 스님의 답과 알듯 모를듯한물음과 답이 늘 반복되어지는 것같은 스님과의 만남이 가끔은 답답한것 같으면서도 편안함은 무엇인지 모를 알수없는 딜레마의 연속...인과연을 설하신 글이 좋았고여 분별심을 설하것 또한 좋았습니다..늘 잘잘못 따지기 좋아하고 집착하게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래도 속가의 연이라 또 따져 보고 싶은 마음도 일었지만...도란 ㅈ 멀리 있는 유토피아가 아니라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나의 발아래.. 나의 손안에.. 바로 우리네 찰라찰라의 삶 속에 있다 했다..이말이 가슴에 닿았습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선.악 속에서 헤메며 울고 웃고 할수밖에 없는 삶인데...굳이 답이라고 할것이 무에 있는지...짧은 강의 였지만 마음이 편안해지고 푸르러 졌습니다..감사드립니다..마음이 편해지고자 찾는 길이었기에 더욱 감사드립니다..성불해지도록 정진하겠습니다.
p.s: 기독교와의 차이가 한글로 번역한것이 차이라 설하심에 불교도 경전이나 법문설하심도 한글로 해줌심은 어떠하실런지요..미혹한 중생이 심히 어렵고 한자의 심오함을 이해할 수준도 아니기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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