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소 [공연소식]진정한 자연의 메시지 "강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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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의노래 댓글 0건 조회 2,241회 작성일 08-11-24 20:01본문
강이 들려주는 자연과 인간의 삶...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놓쳐버리며 살아가는
이 시대 우리들에게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노래한다.
작품의도
한반도 대운하, 국토재개발 환경재앙이 우리의 생존의 문제로 다가오는 오늘날,
공존하는 꿈, 자연과 인간이 교감을 나누며 살아가는 꿈, 생명의 존엄과 소중함이 무너지지 않는 꿈, 그것이 우리에게 남아 있는 희망이다. 많은 이들을 품어 살렸던 강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한번 자성하고 서로에게 희망을 가져보려는 것이 이 공연의 의도이다.
작품구성
1. 자유의 충동, 공생
생명은 자유의 충동이다. 생명에너지의 충동은 생성과 소멸, 변화를 이루며 공생한다. 그 안에 강은 어머니와 같이 자장가를 부르며 흘러간다.
2. 강변의 사람들
삶의 터전인 강변의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삶의 풍성하고 신명난 자리를 돌아보며 생명과의 친화력으로 충만했던 과거가 재생된다.
3. 비루한 욕망
욕망의 무한한 질주와 소통의 부재를 그려내며, 마녀들이 자연을 파괴한 인간이 욕망에 의해 스스로 무너질 것임을 비웃는다.
4. 강의 노래
나도 흐르는 강물이고 싶다
반짝이는 모래사장과 때로 여울로 굽이치며
노래하는 강물이고 싶다
새들 날아오르고 내 몸의 실핏줄마다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 떼들의 힘찬 지느러미 소리 귀 기울이는 강물이고 싶다
강물이고 싶다 농부들의 논과 밭에 젖줄을 물리며
푸른 생명들 키워내는 어미의 강물이고 싶다
주제곡 - ‘운하 이후’ 순례단 박남준 시
출연 : 노동우, 이석규, 이영주, 하정미, 이진희, 김지희, 이주원, 허규빈
강의 노래는
놀이패 마루와 불교환경연대가 공동 주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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