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소 백목련 꽃 ..마음이 따뜻해 지는자작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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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화연 댓글 0건 조회 3,623회 작성일 16-04-07 18:29본문
백목련 꽃
장화연
나도 그대도
잠든 고요한 봄밤
별님이 보내는 이슬방울
순백의 찻잔에 고히담아
곱게 내미는 봄날의 꽃잔치
해마다 목련의 약속은 그렇게와
소중한 마음 만나면서
새마음 깨끗히 시작하는 봄
섬섬옥수 비단손 내밀어
고요히 마음 안치네
송이송이 꽃송이
향기담아 봄을안고
가지마다 순백의 미소
기품으로 피어났네
조용히 섬돌에 버선발 내딛던
지나간 어머니 청춘을
가만히 보네 김포 노인 종합 복지관 문예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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