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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법회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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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86회 작성일 14-05-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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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실종자 생환과 희생자 명복을 기원한 법요식

이웃 종교인 대한성공회 김성수 대주교님과 천용옥 신부님도 참석하여 축하

2014년 5월 6일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에서는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등사 조실 세연스님, 회주 장윤스님과 김성수 대한성공회 대주교님,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님, 천용옥 성공회 온수리교회 신부님, 신동근 전 인천시정무부시장님을 비롯한 내빈과 1,500여 명의 신도와 불자들이 모여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봉축법요식을 봉행하였습니다.

식에 앞서 법고와 범종을 타종하면서 세월호 희생자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였습니다.

전등사 주지 범우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봉축사 대독을 통해 "부처님은 이웃의 아픔은 곧 내 아픔이고, 내가 평화롭기 위해서는 이웃을 평화롭게 해야 함을 깨우치게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여객선 사고로 숨진 영가님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했습니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님은 축사를 통해 "세월호 사고에 대해 슬퍼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사고 수습과정과 대책 마련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면서 "또 다시 이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부처님의 지혜를 갖고 똑바로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천용옥 신부님은 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마냥 기쁘게 축하할 수 없음이 안타깝다." 면서 "부처님께서는 남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아시는 분이기에 세월호 피해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하실 줄 안다."라고 말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또한, 이날 법요식에서는 35년 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강화경찰불자회 발전에 공헌이 있는 송병국 전 강화경찰서불자회장에 대한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과 지역발전과 전등사 발전에 애쓴 김학수, 유호룡, 유학희 거사님들에 대한 주지표창이 있었습니다.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이웃종교인들의 모습은 법요식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한편, 전등사에서는 대웅전에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마련하고 마당에는 노란 한지를 마련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에게 힘을 주는 글을 남기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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