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법회 제12회 이주민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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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50회 작성일 17-06-25 14:24본문
“보물찾기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요.”
강화 전등사에서 열두 번째 열린 이주민문화축제 ‘아시아는 친구’
역대 최다 인원 1,000여 명 이상이 참여
1.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승석)는 2017년 5월 28일(일)제12회 이주민문화축제 ‘아시아는 친구’를 성황리에 마쳤다.
2.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환영식에는 인천광역시 전 성수 행정부시장, 강화군 정 규원 부군수, 동국대학교 의료원 정 지천 부원장, 이주민단체 대표 등 내빈과 1,000여 명의 이주민들이 참가하였다.
3. 환영식에서 전등사 주지 승석스님은 “매년 5월이면 여러분을 기다린다.” 면서 “축제를 진행한 12년 동안 함께 하는 것은 인연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언어와 문화, 생김새는 제각각이지만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자.”라면서 “정성을 다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맘껏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4. 전 성수 행정부시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유 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2회 동안 이주민문화축제를 지속해 온 전등사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주민들은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인천지역 발전 원동력인 소중한 인적자원이다.” 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는 이주민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 통합 분위기를 축사를 마쳤다.
5. 국제포교사 윤은실씨의 사회로 진행한 축하공연은 베트남 사자탈춤을 시작으로 베트남 연꽃 춤, 태국 전통문화공연, 방글다데시 줌머족 전통악기 공연, 러시아 민속춤 공연, 태국 민속춤 공연, 네팔 전통 춤 공연, 려인 무용단의 한국전통 춤 공연, 우즈베키스탄 전통 춤 공연, 캄보디아 민속 춤 공연, 생동감 크루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다. 각 나라별로 자국의 전통 복장을 입고 선 보인 문화공연은 참가자들로부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6. 이날 참석한 1,000여 명의 이주민들은 올해 처음 선 보인 ‘전등사 보물을 찾아라.’라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체험행사를 시작하였다. 이날 단주 및 연꽃 만들기, 한국전통혼례복 입기, 고향에 자기사진엽서 보내기, 강화다문화센터, 119안전 소방체험 등 부스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하였다. 또한,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무료진료와 경찰병원의 정형외과를 비롯한 5과 무료진료, 동방대학원 대학의 위락치유법, 주재희 약손 봉사단의 발 마사지를 받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7. 이번 행사에 참가한 캄보디아인 보투 씨는 “보물찾기를 통해 전등사를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며 “팔이 아팠는데, 무료진료를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미얀마에서 온 마우인 씨는 “음식도 맛있고, 주변이 너무 멋있어서 좋다”라고 말하며,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 고 말했다.
8. 이날 전등사에서는 참가한 1,000명의 이주민들에게 뷔페식 점심을 제공하였으며, 보물찾기에 참여한 이주민들에게는 준비한 선물을 나눠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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