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등사, ‘강화 정족산 성진지 복원 방안’ 모색 (시민일보.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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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252회 작성일 23-08-11 14:56본문
- 18일 세미나 개최 발굴 성과 토대 건물지 고증...역사적 가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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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길상면 전등사 정족산 성진지 전경 |
이번 세미나는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스님)와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공동 개최하고 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과 백산 학회가 주관해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조선 후기 정족산사고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정족산성진지의 발굴 성과를 토대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고려 가궐지로 알려졌던 정족산성진지의 발굴 성과를 토대로 건물지를 고증하고 복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세미나는 한울문화재연구원 최종규 원장 ‧ 문화재청 이천우 전문위원의 ‘강화 정족산성진지 발굴조사 성과’, 수도문물연구원 박미화 유물관리팀장 ‧ 한국문화유산연구원 현남주 원장의 ‘강화 정족산성진지 출토유믈 특징’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인천시립박물관 배성수 전시교육부장 ‧ 세종대학교박물관 황보경 실장의 ‘강화 정족산성진지 성격과 역사적 가치’, 조선대학교 신웅주 교수 ‧ 원광대학교 안선호 교수의 ‘강화 정족산성진지 건물 고증‧복원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 김우웅 원장 ‧ 충북대학교 안대환 교수의 ‘강화 정족산성진지의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 등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고 이어서 한국교통대학교 백종오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전개돼 다양한 의견을 도출한다.
김우웅 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 원장은 “전국적으로 정족산성진지의 유적지만큼 보존 상태가 양호한 국가 군사 창고 유적도 드물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족산성진지가 전등사의 중요한 유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증에 따라 복원, 정족산성진지가 역사의 숨결을 향유할 수 있는 전 국민의 역사 교육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화 정족산성진지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정족산사고(鼎足山史庫)의 보호를 목적으로 조선 중기 이후 설치된 국방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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