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OBS 인섬뉴스] '아시아는 친구' 전등사 이주민 축제 인산인해 - OBS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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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303회 작성일 23-09-16 08:39본문
【앵커】
다음은 강화도로 가보겠습니다.
전등사에서 '아시아는 친구'라는 주제로 이주민 문화축제가 개최했습니다.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 10여 개 나라 이주민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윤경 통신원?
전등사에서 아시아 이주민들이 모여 마음을 나누고 문화를 교류했다고요?
【강화도-손윤경 통신원】
네, 지난 10일 강화도 전등사 경내에서 ‘아시아는 친구’라는 주제로 제18회 이주민 문화축제가 개최됐습니다.
10개국 이주민 1,300여 명이 참석해 전등사 경내는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여암 전등사 주지스님은 ‘세계는 하나’라는 의미를 갖은 선어 ‘세계일화’로 이번 행사는 아시아인들이 하나의 꽃밭으로 피어나는 축제라며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여암 / 전등사 주지스님 : 많은 아시아인·다문화인들이 전등사를 찾아줘서 이 행사가 유복하게 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각자가 한자리에 모여서 각 나라의 풍속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생각을 하고….]
강화국악예술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파주 법당, 네팔 동두천 용수사, 미얀마 공동체, 스리랑카 줌마족 등이 전통 무용을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는데요.
한국의 전통 의상 체험과 전통 혼례복 체험은 순번을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또한 동국대 일산병원과 경찰병원 봉사단의 무료 양·한방진료와 사랑의 약손봉사단의 발 마사지 등을 통해 이주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한가린 / 베트남 참가자 : 여기 와보니까 경치도 너무 좋고, 공기도 맑고, (여러) 나라 사람, 베트남 사람 많이 만나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이런 자리 마련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강화글로벌셰프고등학교 학생들이 1,200인분의 초대형 비밤밥을 선보여 축제에 참여한 많은 이주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시아는 친구’라는 주제에 걸맞게 함께 나누는 비빔밥과 음식을 맛보며 가을 산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강화도에서 OBS 섬 통신원, 손윤경입니다.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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