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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등사, 인천대서 대학생 전법․사찰음식 홍보 ‘일거양득’ - B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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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550회 작성일 23-11-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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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생 전법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강화 전등사가 건강음식으로 주목받는 사찰음식을 들고 지역 대학교로 갔습니다. 채소 가득한 유부초밥과 채식버거를 맛본 학생들은 사찰음식을 응용한 편안하고 건강한 음식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대학생 전법과 사찰음식 홍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낸 전등사의 인천대학교 나들이에 박성현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색색의 유부초밥과 맛스러워 보이는 채식버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처음 보는 사찰음식이 신기한 듯 맛을 보기 위해 긴 줄 서기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강화 전등사가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 인천지부와 함께 인천대학교를 찾아 사찰음식을 대학생에게 소개하고 MZ세대 입맛에 맞춰 개발한 채식버거를 시식할 수 있는 ‘공양다감’을 열었습니다.

지불스님/전등사 총무
(젊은 분들이 먹을 수 있는 사찰음식을 만들어서 여러분들에게 한 번 맛을 보여드리고 드셔보시고 맛있다 싶으면 저희에게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이런 건 이렇게 하면 더 맛있겠다 싶으면 그런 아이디어도 받습니다.)  

기존의 유부초밥과 차별화해 속 재료를 오이와 우엉, 파프리카 등으로 채워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호응하고 사찰음식의 우수성도 알리겠다는 의도입니다.

변화에 민감한 MZ세대 대학생들의 자유로운 평가와 조언도 기대했습니다. 

강지훈(26)/인천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
(제가 유부초밥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유부초밥 안에 깔끔한 재료들이 들어있어서 오히려 일반 유부초밥보다 더 편했고요.)  

가을학기 개강과 함께 지역 대학생 전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등사의 전법의지와도 맞물린 행사로 학생은 물론 교직원 등 종교와 세대를 초월해 사찰음식을 통해 불교와 한걸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개인 접시로 일회용기 대신 뻥튀기를 준비해 건강한 먹거리에 환경까지 생각하는 사찰음식의 가치를 더했습니다.  

전등사 총무 지불스님은 시식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메뉴를 개발했다며 사찰음식이 일상에 적용될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지불스님/전등사 총무
(오이, 파프리카 같이 학생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가미했고요. 그리고 채식버거를 만들었습니다. 채식버거를 만들어서 학생들이 간단하게 맛보고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안내도 하면서 사찰음식 홍보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등사는 불교학생회가 운영되고 있는 인하대학교와 함께 인천대, 경인교대, 청운대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열어 불교학생회를 창립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박성현입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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