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화 전등사서 ‘전통산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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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398회 작성일 24-05-08 11:38본문
강화군의 ‘2024년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5월 5일 전등사에서 실시됐다.
인천시 강화군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4년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산사 문화재에 깃든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는 활동이다.
문화재청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강화군은 올해 처음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등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등사를 찾은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1627년(인조 5)에 제작된 업경대를 모형으로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업경대는 죽은 사람이 생전에 지었던 죄업을 보이게 하는 거울로, ‘업경륜’이라 부르기도 한다. 업경대는 ‘죄를 짓지 말고 선을 행하라’는 경책을 담고 있다. 체험 지도는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이 맡았다.
전등사에서는 5월 15일과 6월 9일에도 해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5월 25일 경내 무설전에서는 정현채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죽음 후의 세계’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김내영 기자
출처 :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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