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등사 서운갤러리, 이유지 작가 ‘KARMADAISE’ 展 - 현대불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5-02-19 09:09본문
3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업과 삶의 순환 시각적 표현
예술 통한 치유 경험 공유
“선업 실천의 길 고민해보길”

루시드 드림2,162 X 130cm, 캔버스에 유화, 2023.
더 넓은 예술계로 도약을 꿈꾸는 청년작가들의 발판이 된 전등사 서운갤러리가 예술을 통한 치유를 만드는 이유지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강화도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 무설전 서운갤러리는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유지 작가의 개인전 ‘KARMADAI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7회를 맞은 ‘무설전 서운갤러리 청년작가 전시지원 공모’를 통해 열린다.
전시제목인 ‘KARMADAISE’는 ‘Karma(업, 인과)’와 ‘Paradise(낙원)’의 합성어로 ‘업과 삶의 순환’이 함축된 단어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통해 인생과 업, 치유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다.
이 작가는 누구나 감추고 싶은 내면의 상처, 삶과 죽음의 관계, 잃어버린 신념을 되찾는 마음 등 복합적인 감정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작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실과 중첩된 붓질은 수행의 과정을 보여준다. 한 개인의 기억과 경험, 감정이 쌓이고 쌓여 하나의 형태로 드러남을 표현한 것. 이 작가는 주술적 상징과 여러 이미지들이 결합한 경험의 형태를 통해 작품을 보는 관람객들이 부정적 감정을 거르거나 재조합해 치유된 상태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감상하며 예술을 통한 정서 치유를 경험하고 긍정적인 카르마를 쌓는 여정에 동참하길 기대했다. 여암 스님은 “‘카르마’는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으로 스스로의 태도와 마음을 돌아보고 선한 카르마를 쌓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면서 “전등사 무설전 서운갤러리를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카르마’에 대해 고민해보며 작가가 이야기하는 ‘Karmadaise’가 무엇인지, 내가 나아갈 치유와 선한 카르마(선업)의 길이 어디인지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등사 무설전 서운갤러리는 매년 청년작가 선발 공모를 열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현대미술을 조명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공모에서는 이유지 작가와 함께 설진화 작가가 선정됐다. 설 작가의 전시는 올해 9월 개최가 예정돼 있다.
김가령 기자
출처 : 현대불교(http://www.hyunbulnews.com)
더 넓은 예술계로 도약을 꿈꾸는 청년작가들의 발판이 된 전등사 서운갤러리가 예술을 통한 치유를 만드는 이유지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강화도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 무설전 서운갤러리는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유지 작가의 개인전 ‘KARMADAI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7회를 맞은 ‘무설전 서운갤러리 청년작가 전시지원 공모’를 통해 열린다.
전시제목인 ‘KARMADAISE’는 ‘Karma(업, 인과)’와 ‘Paradise(낙원)’의 합성어로 ‘업과 삶의 순환’이 함축된 단어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통해 인생과 업, 치유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다.
이 작가는 누구나 감추고 싶은 내면의 상처, 삶과 죽음의 관계, 잃어버린 신념을 되찾는 마음 등 복합적인 감정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작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실과 중첩된 붓질은 수행의 과정을 보여준다. 한 개인의 기억과 경험, 감정이 쌓이고 쌓여 하나의 형태로 드러남을 표현한 것. 이 작가는 주술적 상징과 여러 이미지들이 결합한 경험의 형태를 통해 작품을 보는 관람객들이 부정적 감정을 거르거나 재조합해 치유된 상태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감상하며 예술을 통한 정서 치유를 경험하고 긍정적인 카르마를 쌓는 여정에 동참하길 기대했다. 여암 스님은 “‘카르마’는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으로 스스로의 태도와 마음을 돌아보고 선한 카르마를 쌓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면서 “전등사 무설전 서운갤러리를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카르마’에 대해 고민해보며 작가가 이야기하는 ‘Karmadaise’가 무엇인지, 내가 나아갈 치유와 선한 카르마(선업)의 길이 어디인지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등사 무설전 서운갤러리는 매년 청년작가 선발 공모를 열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현대미술을 조명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공모에서는 이유지 작가와 함께 설진화 작가가 선정됐다. 설 작가의 전시는 올해 9월 개최가 예정돼 있다.
김가령 기자
출처 : 현대불교(http://www.hyunbulnews.com)
관련링크
- 이전글강화 전등사, 현대인에 힐링 선물 '선명상 템플스테이' - BTN뉴스 25.03.09
- 다음글전등사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 성황리 진행 - BTN뉴스 25.02.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