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기 게이트볼 대회 성료-금강신문 201 > 언론속전등사

4일, 117개 팀 참가

강화 전등사는 4월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강화군 길상면 공설운동장에서 ‘제12회 전등사기 강화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강화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와 건강한 노년을 도와주기 위한 게이트볼 대회가 열렸다.

강화 전등사(주지 승석 스님)는 4월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강화군 길상면 공설운동장에서 ‘제12회 전등사기 강화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117개 팀 7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에 앞서 승석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화창한 봄날에 활짝 웃는 어르신들 모습이 마치 꽃이 가득한 꽃밭 같다.”면서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제 기분도 덩달아 좋아진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합하여 사고 없이 마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열띤 경합 끝에 교동면 난정 2B팀이 우승, 교동면 대룡 1A팀이 준우승, 3위에는 길상면 초지 2팀과 난정 2C팀이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농번기 전에 매년 개최하는 전등사기 게이트볼 대회는 강화 게이트볼 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대회”라면서 “음식도 푸짐하고 무료진료와 마사지도 있어 아주 즐겁게 참가한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교동면 난정 2B팀.

게이트볼 모습.

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