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sub533 나전칠기로 현신한 '만다라'...강화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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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39회 작성일 18-05-17 13:15본문
김영준 작가 세계 최초로 나전칠기 기법을 응용한 '만다라' 등 작품전시 정족사고에서
김영준 작가가 세계 최초로 나전칠기 기법을 응용한 '만다라'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나전칠기는 궁중의 상징적인 빛이었다. 그 나전칠기를 현대에 와서 또다른 천년으로 기리려는 작가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강화도 전등사 경내 정족사고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조선시대 왕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록한 사료를 보관했던 지금으로치면 국가기록원이 정족사고 였다.
이번 작품은 세계 최초로 나전칠기 기법을 응용한 '만다라(우주 법계의 온갖 德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불화의 하나) ' 등 작가의 고유 작품이 펼쳐진다.
김영준 작가는 빌게이츠가 반해 그의 게임기 X-BOX, 스티브잡스 휴대폰 케이스, 프란체스코 교황 의자 제작으로 세계무대에 한국 나전칠기를 널리 알린 대표적 작가 다.
김영준 작가의 나전칠기 달항아리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김영준 작가에게 주문한 매화 나전칠기 X-BOX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여년의 그의 작가 인생과 불교 미술품의 융합을 최초로 사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천년의 빛, 전등사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나전칠기 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등사(주지 승석스님)측은 14일 밝혔다.
전등사 주지 승석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열리는 나전칠기 전시를 통해 전통문화 의 새로운 해석을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작가도 “오늘날 한국불교예술사에서 나전칠기의 역할을 밝히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본 전시회의 본질적 뜻이었다”면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전등사에서 전시를 기꺼이 허락해주신 주지스님께 더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나전칠기의 새로운 기법과 예술적 방법으로 탄생시킨 '만다라',‘빌게이츠 X-BOX’, ‘우주를 표현한 코스모스’, ‘고려 상감기법으로 표현한 달항아리' 등 다양한 불교용품 등이 전시된다.
출처 : 시니어 타임스(Senior Times)(http://www.seniortimes.kr)
최종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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