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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취약계층에도 벽 없는 문화재 관람 기회를” - 인천일보 256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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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988회 작성일 21-06-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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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동행, 문화유산'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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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각장애인 강화행 시작으로
내일 보호아동 개항장 문화지구 탐방
어르신·사할린 동포 화성 방문 예정

▲ 지난달 14일 청각장애인들이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강화군 문화재들을 둘러보고 왔다. /사진제공=인천시
“우리 문화재 아름다움, 함께 느껴봐요.”

인천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 중인 '취약계층 여러분과 문화유산의 특별한 만남,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동행(同行), 문화유산' 사업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과 안전에 철저를 기하며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노인과 시청각 장애인, 보호아동,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 시민들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인천 지역 내 문화유산은 물론 평소 둘러보기 힘들었던 부여나 수원 등 타 지역 문화유산도 관람하는 활동이다.

지난 5월14일에는 인천농아인협회 미추홀구지회 소속 청각장애인들이 '조선, 강화의 기록을 남기다'라는 부재로 이뤄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강화 전등사와 삼랑성, 광성보를 다녀왔다.

이를 시작으로 이달 10일에는 보호아동 20명이 인천 근대 문화유산이 숨 쉬는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을 탐방할 계획이고, 15일과 29일에는 어르신들과 사할린 동포들이 수원화성 문화유산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 23일에는 시각장애인 20명이 동행 지원 인력과 함께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1호인 인천향교를 찾고, 다음 달 9일에는 청각장애인 20명이 보물 제178호인 전등사의 대웅전, 보물 제179호인 약사전, 보물 제393호인 전등사 철종 등을 둘러본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21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에는 국비 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인천 중구문화원(대표 박봉주)이 주관단체가 돼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백민숙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취약계층에게도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확대 제공해 경계 없는 문화재 관람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 모두 소중한 우리 문화재에 대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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