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등사 대웅보전 신중도 2022. 9. 28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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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442회 작성일 22-10-12 15:29본문
[인천의 문화유산] 전등사 대웅보전 신중도
승인 2022-09-28 19:51

전등사 대웅보전 신중도는 인천 강화군 전등사에 있는 유물로, 지난 7월 인천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전등사 대웅보전 신중도는 20세기 전후, 필력이 뛰어난 화승이었던 금강산 유점사 승려 축연이 출초하고 보현이 함께 그린 것으로, 상궁들이 발원하여 순종의 천수를 기원한 왕실 관련 불화다.
축연의 대표작으로, 전통을 따르면서도 외래 요소인 중국 판본류에서 예적 금강신과 종규, 요괴를 차용하거나 일본의 부동명왕을 한국 불교의 호법신으로 수용해 새로운 신중도 도상을 창안한 작품이다.
신중들의 얼굴이나 신체, 의습 표현에 다소 과한 듯한 음영법을 구사해 사실적인 느낌이 들며, 이러한 축연의 음영법은 ‘근대적 모색’으로 인정돼 근대기 불화연구의 중요 논의 대상이 돼 왔고 보존 상태도 비교적 양호한 점 등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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