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화 전등사 '대웅보전 후불탱' 인천시 유형문화재 지정 예고 - 경기신문 2022. 0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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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566회 작성일 22-07-14 08:12본문

▲ 인천 강화도 전등사에 있는 '대웅보전 후불탱'. ( 사진 = 인천시 제공 )
인천시가 강화도 전등사에 있는 불화인 '대웅보전 후불탱'(310㎝×198.5㎝)을 인천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웅보전 후불탱은 1916년 금강산 유점사 승려인 축연이 출초하고 보현이 함께 그린 것이다.
그림 한 폭에 과거·현재·미래의 부처인 삼세불을 그린 ‘일폭삼세불화(一幅三世佛畫)’이다. 상궁들이 발원해 순종의 천수를 기원한 왕실 관련 불화다.
구성면에서 전통을 따르면서도 존상을 압축하고 얼굴 표현에 음영법을 구사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보이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시는 축연의 음영법이 '근대적 모색'으로 인정돼 근대기 불화 연구의 중요 논의 대상이었고 보존상태도 비교적 양호한 점 등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는 30일 동안 문화재 지정에 대한 의견을 받은 뒤 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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