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子 詩人 김수영의 욕... > 소통공간

 

 

 

 

>자택 순화궁은 이완용형제에게 사그리 집도 절도없이 깡그리 빼앗기고...

>연좌형의 굴레를 벗고 살아남기 위해서 일제하, 김해 김씨로 본관마져 바꾸고,

 

>6.25 한국동란-이데올로기- 동족의 相戰.....두 동생은 인민군에 끌려가서

 

 행방 불명,

 

>자유니 민주니 통일이니 나발통의 정치란, 뭐말라 비틀어진 일이더냐?

 

>배고픔의 서러움은 참을수 았으나 내 영혼이 받은 이 상처는 그어디서 위로

 

  받을수가 있을까? <거대한뿌리>를 잃고서 방황하는 가여운 김수영의 영혼!

 

 > 민족이 암울했던 인권유린의 시기에 이런 욕설까지 담은 글을 남겼는지?

 

 

 해서 그는,

>오늘도 그는 큰소리 외쳐 욕설을 퍼붓는다.

>오늘과 같은 집권당의 헛소리를 들으면서, 뿌리를 잃고서,,

>침몰하는 함선같은 반짝이당을 향해서...

>지 애비를 구타하고 배신한 시대적 패륜아 도당들에게...!

>그의 시귀 글자 그대로 자유니,사회주의니,민족통일이니

>진보니 하는 철새 정치인들을 향해서,

>혁명의 고독한 시인 김삿갓은 욕설을 퍼붓는다.

>" 네에미 씹이다."

그리고, 후배 시인아!

옛날에 , 마포에서 한참 혼 나던 일을 잊었단 말인가 ?

>김정일이 한테가서 < 대동강 가에서 > 어쩌구 저쩌구 그 긴 詩 ?

 

  이눔아!   < 변하는 것이 진리라고 >부르짖어 울었지????

 

  X 같은 놈아 < 금이 변하는 것 봤냐? > 진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한 것이거를 변하는 것은, 네 놈의 마음이고 생각이고 윤리이지,

 

   쥐약이나 이약을 쳐 묵으니까?  온통 빨갱이로 보이드냐? 이 녀석아 !

>자네 나한테... 죽을래!   X 같이 욕 먹을래 !

 

>그리고 나의 둘째아들 같은 녀석,통일 노래하는 정아무개 이눔아!  나 알아?

>불자 심수봉보고 비가오면 나 생각난다 했다는데,

>개혁이다,통일이다, 실용주의다 부르짖는 대갈통 딱지가 덜 떨어진 녀석아!

>노인네들은 선거할 필요없다!

>니 에미 애비 버릴때는 언제고, 그 잘난 주둥이 나불 대는가?

>네가 날, 잘 이해 할려면 <거대한 뿌리>란 시의 깊은 뜻을 알고나 애기하라!

> 통일이고 중립이고 개 좆같다고 말했느니...썩 물러가지 못할까?

>귀신 김수영은 분명히 이렇게 말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