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소 유월의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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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심 댓글 0건 조회 1,857회 작성일 06-06-26 11:41본문
쳇바퀴 같은 일상에
약간은 무료함을 느끼면서도
마음의 뜨락인 이곳에
발걸음하면 삶의 많은 살이 붙여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또한 근처 적석사의 탐방에서 얻어진
싱그럽고 푸르른 진리에 입각해
마음자리 공부 얻게 하여주옵신
법사스님 이하 여러 그리운 얼굴들있어
행복했던 한 나절이였습니다
마음안에 일어나는
많은 생각의 혼란들이
이젠 누구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정리가 되어지고
이 무색의 평온함 속에
힘겨움 이겨낼수 있는 용기가 내 안에서
크나큰 승화가 되어지고 있어 좋습니다
어제 슬픈일들과 오늘의
좋았던 시간들을 접어올리면서......
법우님들 !
너와 내가 다함께 이익 되는
서로 감싸 않을 줄 아는 넉넉한
또 다른 한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부처님의 말씀을 잘 지키시면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생활하시는
불자님들 ...
아직도 집착과 욕심을 다 놓지 못하여
하루하루를 번뇌와 아쉬움 속에서 마무리하는
나는 늘 부끄러웠답니다.
제 부족함이 크면 클수록 발걸음 더 자주하여
마음 열심히 닦아가는 모습으로 다가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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