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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무소 하나의 차호는 두 가지 차 잎을 섬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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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산녹수 댓글 0건 조회 1,900회 작성일 06-06-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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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호에 관련해서 “일호불사이차(一壺不事二茶)”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무엇 때문일까?


“일호불사이차”는 “하나의 차호는 두 가지 차 잎을 섬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하나의 차호에 오직 한 종류의 차만을 우려내야 함을 말한다.


자사호는 특수한 공기구멍 구조로 되어 있어 차탕을 잘 흡수한다. 그러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한 자사호”는 차 잎을 넣지 않고 뜨거운 물만 부어 따라 마셔도 옅은 차탕이 우려 나온다.


이런 이유로 “불사이차”의 차호에서 우려져 나온 차탕 이야말로 원래 맛의 신선도와 순도를 보존하고 유지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오늘은 오룡차, 내일은 보이차, 모레는 화차를 우려낸다면 틀림없이 차 맛이 뒤섞여 각각의 특성이 사라질 것이다.



맑은 차향을 느껴보세요^^

청산녹수 http://baima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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