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데이를 다녀와서... > 소통공간

    참으로 우연하게 ..다  부처님 뜻이겠지만..잘하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1시에 입소해서 그 다음날 2시 회향까지  여법하게 ....참으로 오랜만에 행복했습니다.

   좌선과 바루공양...108참회,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저녁예불후 좌선은  한동안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대웅전부처님들과  범천스님, 모두 밖을 보면서 앉아는데..처음으로 밤안개를 보았습니다.

   수은등 불빛사이로 보이는 풍경에 풍덩 빠져서...어쩜 이리도 좋은곳에 내가 있나하구...혹시,
   말로만 들은 극락세계가 아닌가하면서  신비로움에  마음을 쉬었습니다.
   다음날,

   원우스님 학진스님과 야생화와 함께하는 산행에서는  ...절주위에 피어 있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고,
   눈여겨보지 않으면 스쳐지나갈 정도로 아주 작은 꽃과 식물들을 알려주셨는데..제 생각엔
   그 어떤 꽃보다 가장 으뜸인 꽃이 청아한 님의 꽃이라는걸 알았습니다.

   대웅전앞에 연꽃과 수련을 구분하는 방법은 연꽃은 피자 한판이구 수련은 한조각 먹은 모양이라구
   알려주셔서 입끝이 씩~올라갔습니다.

   일일이 나열할수 없을정도로  하나하나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짧고도 긴 시간속에서 많은 생각을하고 느끼고 배우고 왔습니다.
   범천스님께서 항상 인연법의 소중함을 설하셨는데..전,..어떤 인연공덕으로 이 좋은 도량에
   인연이 되었는지...아직..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