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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무소 범천 스님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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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覺林 댓글 0건 조회 2,295회 작성일 06-08-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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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 이런<!>것을 배웠습니다!

고구정염 진리를 찾아 마음을 맑게 하고
자연속에서 많은 생명체들과 교감하며 나누면서
사는 기쁨이 곧 선사의 생활이 아니신가 합니다.
 
날마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는
싱그런 자연속에서의 특혜는 곧 부처님의
가피라 아니할수 없겠습니다!
 
무상 무변의 덕화속에서 사바세계 중생들에게
고루 펴시는 자비심 또한 어찌 구족원만 가을 밤
보름달과 같다고 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유생 무생 인연따라 내 속에 스며들듯 들어와 있는 작은 그리움의
실체가 되어버린 고요속에 진정한 下心을 찾는 법을 배웠습니다

불보살의 서원을 자기 서원으로 삼아 수행하는 것이 보살이라 했듯,
 
자기 일신만의 해탈을 생각하지 않으시고 일체중생을
맹세코 건지겠다는 대비심과 대서원을 일으켜야 하다는 큰 뜻을
품고 계시니 어찌 삼보에 귀의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인 반세기의 역사속에서 평생
보듬을 수 있는 설레임을 찾아 낸 것이 바로 그리움의 실체인
선사의 진리였음을 말씀드리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마음에서 나는 모든 생각과 인연을 다 놓아버려야 접할수 있는 그리움
마음속의 세간 잡사나 세간적 욕망이나 원한이나
구하는 생각이나 잡념을 가지고 있고서는
그 마음에 밝은 달이 드러날 수 없어 그 실체를 알수 없었습니다.
영육이 일치해야 하고, 정신이 통일되어야 하고
뜻은 높고, 의식은 살아있고,생각이 깊어야져야만 그리움의 실체를
읽을수 있는 눈이 생겼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심연성이 부족한 수행이라 자주 법어를 모시지 못했습니다!
잦은 참회로 오는 짧은 견성이지만
화두를 놓지않고 생명처럼 붙들수 있는 힘을 주시어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연꽃처럼 자애로우신 미소로 소란한 속세의 생활 녹여주시고
날마다 욕심을 씻어내고 미움을 씻어내어
천년바람 풍경소리에
나무아미타불 ~~.........()
관세음보살~~.........()
마음을 열어 내가 나를 버리고
내가 나를 찾아서 합장하고 서게 하셨습니다!!
날마다 깨어있는 불자 되어 삼보귀의 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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