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동문 입구 입장료는 꼭 받아야 하나 > 소통공간

주말  가족들과 강화도를 찾아 전등사를 방문하기위해 동문 측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힘든 오르막길을 몸이 불편하신 어머님과 올라갔습니다. 어머님이 절을 좋아하셔서요. 가끔 몸이 아프실때 절을 찾으시곤 합니다.

오르기 전 주차비를 따로 징수 하더군요 . 그래서 당연히 입장은 할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는데 입구 매표소에서 성인2000원씩을 내야 한다 더군요, 우리식구가 성인10명에 아이들까지 계산을해보니 2만원이상을 내야하더군요. 2만원이라는 금액을 떠나 주차비에 입장료 까진 너무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물론 시설유지비등 쓰이는 곳이 많겠죠.그러시면 주차비나 입장료 하나만 징수를 하던지요.결국  어머님은 자식들이 입장료 계산을 하게되는게 미안하시던지 우리들보구 그냥 가자구 하시더군요

어머님을 위해 손에 쥐었던 시주를 다시 주머니에 꾸깃 집어넣고 결국 집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괜히 엄한 주차비만 써서 어쩌냐는 어머님에게 괜찮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전등사 입장을 입장료 없이 들어가는 사람들은 또 뭡니까?  많이 눈에 띄던데..... 굳이 그분들까지 거론하며 입장료 징수 하는 분과 언성높이기 싫어 가만있었는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