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소 영혼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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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명초 댓글 0건 조회 1,846회 작성일 06-09-27 20:06본문
푸른하늘 흰구름 머리에 이고
이슬에 젖은 숲길을 지나노라면
싱그러운 풀냄새 코 끝을 스치고
지저귀는 새소리 귓가를 스치네
흘러가는 개곡물 허리에 끼고
휘파람새 벗삼아 산길을 오르노라면
청아한 물소리 두길을 씻어주고
서걱데는 댓바람이 마음을 씻어주네
깊은산골 맑은물에 시간을 묻고
새소리,바람소리,물소리,듣노라면
티끌세상 번잡하니 말끔히 씻기니
정갈한 영혼의 쉼터 인양 평화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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