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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覺林 댓글 0건 조회 2,059회 작성일 06-10-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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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3173248.jpg


   
♬ 어머니 / 심진스님 ♬ 

        






모시치마 꺼내 입고 장 보러 간 어머니를
고개마루 바위턱에 맨발로 걸터앉아
개똥참외 먹고 싶어 한없이 기다렸지.


어머니 보고 파서 그 자리에 다시 서니
솔새는 날아와서 내 꿈만 쪼아 대고
구름은 흘러와서 내 몸만 태워가네.



이제는 한 송이 꽃이 되신 내 어머니
이제는 보지 못할 아주 가신 내 어머니


솔새는 날아와서 내 꿈만 쪼아 대고
구름은 흘러와서 내 몸만 태워가네.


이제는 한 송이 꽃이 되신 내 어머니
이제는 보지 못할 아주 가신 내 어머니.










m_icon_board.gif 출처 : 백학의섬 icon_next01.gif원문보기 add_line.gif 글쓴이 : 익명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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