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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화연 댓글 0건 조회 3,011회 작성일 18-05-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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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자리                                                     

                                                            장화연

엄마의 자리는

살아생전

자식수 만큼 매를맞고

자식들이 커간후

어린애가 되어가며

그래도 한사코

엄마의 누더기 자리에서 환하다

엄마는 세상을 지탱하는 위대한 힘

오늘도 변함없이

자식들과 함께가는

아름다운 자리

어찌하여 엄마의 자리가

주어도 주어도

주는것만으로 만족한지

하느님도 부처님도 모른다

오로지 엄마라는

젖 무덤만 안다

이몸을 낳으시고 나를 희생해가며 길러주신 가업는 그 은혜

내가 멀리 있다가도 돌아오게 하는 어머니 품 

엄마/ 불러봅니다 

김포 노인 복지관 문예 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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