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소 마음이 따뜻해 지는 봄 자작시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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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화연 댓글 0건 조회 3,464회 작성일 18-04-07 10:45본문
진달래 핀 봄
장화연
봄처녀 나드리 나왔네
산골짝 지나가는 산바람 눈치 보다가
고운순정 들켜 버렸네
화들짝 놀랜 가슴
함밖 수줍어 물들이고
종달새 날아가는 산마을 내려보다
남몰래 연서를 쓰고 있네
황토흙 사래긴밭 따라
모락모락 아지랑이
진달래 핀 봄따라 연두빛 눈뜨는 봄
아하/ 지금쯤 서울사는 친구
진달래 꽃잎 따먹으며 즐겁던
고향 봄날이 그리우리
버드나무 냇가에 모여않아
풀피리 불던 그때가 그리우리
저희동네 모담산 에 곱게핀 진달래
떠나온 고향 친구들 모두 나처럼 유년의
추억이 그립겠지요 김포 노인 복지관 문예 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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