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나그네 > 소통공간

본문 바로가기
소통공간
참여마당 소통공간

종무소 초겨울 나그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무명초 댓글 0건 조회 1,816회 작성일 06-10-24 18:27

본문

시위떠난 화살인냥 달려가는 새월속에
일곱빛깔 무지개 같은 젊음을 묻어놓고
우물쭈물 하다보니 반백년이  흘러갔네
 
자연의 순리따라 피고지는 세월속에
검던머리 백발되니 살갗위엔 거미줄
거울속에 비추어보니 지난세월 간곳 없네
 
해와 달이 들락날락 숨박꼴질 세월속에 
등굽은 할미꽃처럼 굽어버린 그림자
세월앞에 속수무책 변해버린 모습이네
 
속절없이 흘러가는 무상한 세월속에
일월이 지나간 발자취를 돌아보며
계절앞에 숙연해지는 초겨울의 나그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텔레그램 보내기
  • 텀블러 보내기
  • 이전글망상 06.10.24
  • 다음글 06.10.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X

회원로그인


(우:23050)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등사로 37-41
종무소 : 032-937-0125 팩스 : 032-232-5450
템플스테이 사무국 : 032-937-0152
COPYRIGHT 2006 전등사 ALL RIGHTS RESERVED.
그누보드5
(우:23050)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등사로 37-41 종무소 : 032-937-0125 팩스 : 032-232-5450 템플스테이 사무국 : 032-937-0152
COPYRIGHT ⓒ 2005~2025 전등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