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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무소 샨티의 새책 <밥맛이 극락이구나> 소개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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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서출판 댓글 0건 조회 2,279회 작성일 08-05-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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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샨티 출판사입니다.
`샨티`는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를 의미합니다.
저희 출판사에서는 몸과 마음과 영혼의 평화를 위한 책을 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밥맛이 극락이구나>도
그러한 발간 취지에 걸맞는 책이라 여기고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책에 관한 내용을 보시고, 의견을 나눠 주시면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몸과 마음의 평화가 깃드는 나날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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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이 극락이구나

밥벌이에 지쳐 밥도 몸도 챙기지 못하는 당신에게

서른 명의 스님이 지어주는 맛있는 밥 이야기

 


함영 지음|272면|12,000원

 
 
 

먹는 것이 단순명쾌하면 사는 것도 단순명쾌하다!

패스트푸드보다 단순하고 보약보다 든든한 스님의 밥상,

그 상큼개운한 요리 비법, 마음 비법

 
 
 
극락 같은 밥맛과 극락 같은 삶을 위한 서른 명 스님의 서른 가지 밥 이야기
이 책에는 동자승 그림으로 유명한 원성 스님, 다양한 저서와 불교 방송으로 친숙한 성전 스님, 사찰요리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홍승 스님 외에 전국의 크고 작은 사찰을 돌며 만난 서른 명 스님의 음식에 대한 철학과 삶의 이야기, 스님들만의 단순명쾌한 요리 비법이 다채롭고 맛깔스럽게 담겨 있다. 고된 행자 시절의 에피소드와 향수 어린 추억 속의 음식, 자신의 스승이었던 큰스님들에게 전수받은 요리 비법이나 음식을 대하는 마음 자세에 관한 이야기 등은 읽는 재미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불교의 음식 문화와 공양간 문화, 이제는 사라져가는 사찰의 여러 전통들도 덤으로 얻게 한다.
 
“먹는 것이 그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그 사람의 몸과 마음을 결정한다는 말이다. 그것은 곧 삶과도 연결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삶도 편안하고 즐거운 법. 수천 년 수행의 방편이었던 사찰의 식문화는 건강한 육신만이 아닌 건강한 정신과 삶의 태도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밥벌이에 쫓기고 지쳐 정작 제대로 된 밥을 먹지 못하고 사는 우리들, 덩달아 그 음식을 대하는 마음마저 소홀할 수밖에 없게 된 우리들에게 서른 명 스님들은 건강한 식생활이 무엇이며, 식문화의 참된 도리가 무엇인지 일러준다. 더불어 수많은 인연으로 차려진 밥상 위의 음식들을 대하는 마음가짐뿐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정성과 먹는 도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단순해서 여유롭고, 명쾌해서 풍요로운 스님들의 요리 비법, 마음 비법
이 책에 등장하는 스님들은 어떤 음식일지라도 맛있고 즐겁게 먹는 것이 건강을 위한 최고의 비법이자 진짜 식복이며, 나쁜 것과 좋은 것을 구분하지 않고, 내게 오는 것은 무엇이든 달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설령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이라도 맛있게 먹고, 만든 사람한테 칭찬까지 보태주면 맛이 달라지는 법이라고, 때론 좋은 입담을 얹어주는 것만으로도 별것 아닌 음식도 특별한 음식으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오이 한 개를 먹더라도 싱그럽고 아삭한 기운이 온몸으로 전해지는 듯한 감각을 느껴보는 것. 오이 입자에서부터 그 기운을 느끼면서 오이에 담긴 수많은 인연과 정성에 감사하면서 아삭아삭 먹어보면 오이 한 개로도 참으로 기쁜 마음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마음가짐에 따라 음식의 맛도 달라지는 법이니, 부처가 말한 ‘일체유심조’는 사실 그 어디에도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셈이다.
스님들이 소개하는 음식은 하나같이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국보급’ 음식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면서도 요리법은 더 이상 단순소박할 수 없다. 패스트푸드보다 간단하면서 그 맛과 영양은 보약 못지않다. 요리는 단순할수록 자연에 가깝고 자연에 가까울수록 건강식이라는 게 스님들의 지론. 서른 개의 이야기 속에는 요리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과 기발한 발상으로 단순하면서도 풍요로운 음식을 만드는 스님들의 특별한 요리 비법과 마음 비법이 담겨 있다.
일상 음식들의 요리 비법뿐 아니라 육개장에 고기 대신 나물을 넣은 이개장, 감자전을 받침삼은 사찰피자, 감을 넣어 만든 홍시김치, 늙은호박을 넣어 만든 호박김치, 끓인 찌개에 나물을 살짝 담가 데쳐 먹는 나물 샤브샤브, 밥을 지을 때 남은 반찬을 ‘몽땅 털어 넣어’ 만든 김치밥?야채밥?청국장밥, 누룽지에 치즈 두어 장을 넣고 끓이는 누룽지 치즈죽, 고추장 대신 된장을 넣은 된장 떡볶이, 불고기 양념하듯 재워 국물이 자작하도록 익히는 표고버섯찜, 감잎을 말려 찹쌀풀을 발라 튀기는 감잎부각 등 색다르면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각 스님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와 식견을 알뜰히 빌려본다면, 우리의 밥상이 소박하고 간소해지는 만큼 몸과 마음은 여유롭고 건강하며 풍성해질 것이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628-5 전화 3143-6360~1   이메일 shanti@shantibooks.com   담당: 양인숙, 이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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