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소 우리모두 한송이 들꽃처럼 따뜻한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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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화연 댓글 0건 조회 3,257회 작성일 14-08-07 21:45본문
아침 산책길에 밤사이 맑은 이슬을 담뿍받고 풀숲에서 방긋 웃으며 피어난 들꽃을 만났읍니다
부처님의 가피속에 초롱초롱 피어난 들꽃들............/
가만히 마주처 처다 보다가 나도몰래 아름답게 살자고 서로 약속을 했읍니다
우리모두 한송이 아름다운 들꽃처럼 ,
첫 아침 풀숲에서
맑게 깨우는 이슬을 딛고
방긋 웃으며 피어난 들꽃
오늘 하루를 피워도
행복한 모습으로
그대에게 머무는 시선
꽃이고 싶네.
잃어버린곳 찾아가
향기를 나누고 싶네
귀여운 그 모습
소중한 가슴안고
곱게 피어난 초록풀숲
누가먼저 였는지
약속을 했네.
아름답게 살자고 약속을 했네
2014년 8월7일 김포 노인 종합 지관 문예 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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