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문의드립니다 > 소통공간

전등사 종무소 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먼저, 강설전이 아니고 강설당 입니다. 건물 이름에 "전"이 붙는 것은 부처님과 보살님을 모신 전각, 왕과 왕비가 거주하는 곳, 성인을 모신곳(예, 공자를 모신 대성전)에 만 쓰입니다. 일반적으로 스님들이 거주하는 곳에 "당"을 씁니다. 강설당과 적묵당은 본래 대웅전 앞에 있다가 1932년, 1972년 현 위치로 옮겼습니다.

양헌수 장군이 병인양요 당시에 전등사에 묵은 이야기는 양헌수 장군의 병인일기와 승전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충분한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
원본글 :
------------------------------------------------------------------------------------------------

안녕하십니까.

한 가지 문의드립니다.

전등사 강설전이 병인양요 당시 양헌수 장군의 군사들이 묵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혹시 전등사의 기록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지요?

또한 강설당이 1932년, 또는 1972년에 대웅전 앞마당에서 현 위치로 이전 또는 해체 복원했다는 엇갈린 자료가  있는 데 자세한 경위를 알고 싶습니다.

전등사의 무궁한 안녕을 기원하면서 답신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