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소 즐거웠던 하루 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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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금현(무 댓글 0건 조회 2,499회 작성일 05-10-31 18:38본문
네팔 불자모임의 엄마 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도 낙엽한번 밟아보지 못한채 네팔불자들은 불법체류자 단속에 골방 깊숙히 숨어만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강화전등사의 이 가을 행사소식을 접했습니다.
가고 싶은 마음이 가슴속에 활활 낙엽처럼 물듦에도 단속이 겁나고 무서워서 신청자가 이십여명박엔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승합차로는 안되어서 대형버스를 구룡사 정우스님께 지원요청했고 흔쾌히 내주셨습니다.
토요일 밤에 자비의집에 들려서도 큰 버스가 텅빈채 달릴생각을 하니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아침을 김밥이나 덕으로 준비할까 하는제게 환한 웃음으로 "로띠'를 만든다고 하더군요.
아침에 버스와 함께 와보니 우와! 육십명이 넘는 네팔친구들이 왓더군요.
자비의집 차가 예정에도 없이 출발하고 47인승 버스에 무려 오십칠팔명이 구겨타고 떠낫습니다.
그래도 눈에 들어오는 오색단풍은 이쁘기만 하고 전등사의 불교문화행사는 신기하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더우기 따로 온 네팔인들과의 만남은 절로 어깨가 올라가고...
이번에 우리 네팔불자모임에게 좋은 축제의 장을 열어주심을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온산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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