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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6회 작성일 17-07-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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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 입재 법문 2017. 7. 19

오늘은 우란분절 백중기도 입재일입니다. 우란분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천 여 년 전에 한 수행자가 열심히 수행하여 천안통이 열리고 아라한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이 수행자는 자신의 어머니가 지옥에서 고통을 받는 것을 신통력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기 신통으로는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할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 찾아가 간청을 드렸습니다. <제 어머니가 지옥에 빠져 있는데 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구할 수 가 없습니다. 제 어머니를 지옥에서 구할 방도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하자 부처님께서는 <네 신통으로는 구할 수 없다>고 말하며 <수행하는 스님들과 아라한들이 수행을 마치고 해제하는 우란분절에 공양을 바치면 어머니가 천상에 태어날 수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아라한이 바로 목련존자입니다. 그때부터 우란분절에는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거나 부모님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백중이란 말은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와 100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놓은 데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시골에 사셨던 분들은 알겠지만 봄부터 여름 내내 흘린 땀방울의 결과로 얻어지는 결과입니다. 백중이 지나면 얼마 있지 않아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백중이 되면 절에서는 재(齋)를 올리고 공양을 드렸으며, 민간에서는 100가지의 과실을 차려 제사를 지내고 음식을 먹고 노래와 춤을 즐겼습니다.

지금 전국 각지 선방에서는 스님들이 안거 내내 열심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정진한 까닭에 아라한 몇몇은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단지 우리가 아라한이 나온 지 모를 뿐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우란분절 이자 백중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요? 먼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한 목련존자의 간절함으로 수행을 합니다. 또, 백 가지 곡식을 수확하기 위한 농부들의 노력만큼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이런 간절함과 성실함으로 수행을 한다면 모두가 성불할 것입니다. 우란분절 이자 백중을 맞아 다시 한 번 우리의 수행에 대해 점검하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모두가 부처님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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