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스님 동안거 회향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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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28회 작성일 18-03-07 14:28본문
동안거 회향법회
동안거 90일 동안 수행 열심히 하셨습니까?
저는 신도님들이 전등사에 와서 법문도 듣고, 강의도 듣고, 기도도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 어느 사람들 보다 이 세상을 편안하고 자유롭고 부유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쉽지도 않습니다. 쉽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오랫동안 습(習)을 쌓아 온 업(業)때문에 그렇습니다. 업에 의해 여러분들이 만들어 졌고, 업에 의해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업에는 <선업(善業)>과 <악업(惡業)>이 있습니다. 이 중에 악업을 얘기할 때 <업장(業障)>이란 말을 씁니다. 악업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장애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업장은 다른 말로 하면 <번뇌(煩惱)>라 하고 번뇌를 다른 말로 하면 <집착(執着)>이며 집착을 다른 말로하면< 탐진치(貪瞋癡)>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탐진치> 때문에 다른 말로 <업장>때문에 살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자님들이 세상을 살면서 업장소멸이 되지 않아 살아가기 힘든 것입니다. 업장이 많으면 <지혜(智慧)>가 없어집니다. 지혜가 없으면 제대로 볼 수 없어 알지 못합니다. 설사 안다고 해도 <업>이 강하면 끌려갑니다. 예를 들어 살인자가 사람을 죽이면 교도소에 가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화나면 참지 못하는 업장 때문에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불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지혜>입니다. 지혜를 다른 말로 <반야(般若)>라고 합니다. 반야가 없으면 무아의 세계, 열반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에 갈 수가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반야인데, 반야를 등한시하고 사람들은 복 만 달라고 합니다. 복 만 얻기 위해 보시를 하면 나중에 그 복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적당한 복은 그 복으로 안락하게 살 수 있지만 넘치는 복은 오히려 화가 됩니다. 복이 많아서 높은 자리에 올랐지만 지혜를 닦지 않으면 그 복이 화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경우가 그렇지요. 큰 복으로 대통령 자리에 올랐지만 지혜를 닦지 않아 어리석음으로 퇴임 후 징역에 간 대통령을 우리는 봐왔죠?
수행을 하려면 늘 죽는다는 것을 생각하며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기 자신이 보입니다. 밖으로 나가는 마음을 안으로 향하게 하려면 죽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진실해 집니다. 진실해야 지혜, 즉 반야가 생깁니다. 진실하지 않은 사람은 반야가 생기지 않습니다.
처음 불가에 입문하면 계(戒)를 배웁니다. 바로 오계(五戒)죠. <살생하지 말라, 훔치지 말라, 음행(淫行)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술 마시지 말라.> 입니다. 이 다섯 가지 계에 모든 지혜가 다 들어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를 조심하지 않는 사람은 복을 지었더라도 어리석게 태어나게 됩니다. 그 어리석음으로 교도소에 가고 죽게 됩니다. 부자가 되어도 남에게 질시와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부자가 되어도 지혜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로 부터 큰 존경을 받습니다. 빌게이츠 같은 사람이 그렇죠? 세계에서 가장 부자이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습니다. 지혜로 워 그렇습니다. 돈이 많아도 그 돈으로 엄청나게 많이 기부를 하면서 모범된 삶을 살기 때문에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 아는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복을 짓 더 라도 지혜를 닦으면서 지어야 합니다. 로또복권을 당첨된 사람들을 보면 잘 사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화(禍)가 되어 쫄딱 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더 잘사는 사람은 그 돈을 움직이는 지혜가 있는 사람들이고, 더 불행해진 사람들은 지혜가 없이 횡재를 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의 선업(善業)을 닦으면서 한 발 한 발 나가면 복은 저절로 증장(增長)되는 것입니다. 인과를 모르면 어리석게 살게 됩니다.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자기 자신을 참회하고 관찰하여 지혜를 닦기 바랍니다. 성불하세요.
동안거 90일 동안 수행 열심히 하셨습니까?
저는 신도님들이 전등사에 와서 법문도 듣고, 강의도 듣고, 기도도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 어느 사람들 보다 이 세상을 편안하고 자유롭고 부유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쉽지도 않습니다. 쉽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오랫동안 습(習)을 쌓아 온 업(業)때문에 그렇습니다. 업에 의해 여러분들이 만들어 졌고, 업에 의해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업에는 <선업(善業)>과 <악업(惡業)>이 있습니다. 이 중에 악업을 얘기할 때 <업장(業障)>이란 말을 씁니다. 악업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장애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업장은 다른 말로 하면 <번뇌(煩惱)>라 하고 번뇌를 다른 말로 하면 <집착(執着)>이며 집착을 다른 말로하면< 탐진치(貪瞋癡)>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탐진치> 때문에 다른 말로 <업장>때문에 살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자님들이 세상을 살면서 업장소멸이 되지 않아 살아가기 힘든 것입니다. 업장이 많으면 <지혜(智慧)>가 없어집니다. 지혜가 없으면 제대로 볼 수 없어 알지 못합니다. 설사 안다고 해도 <업>이 강하면 끌려갑니다. 예를 들어 살인자가 사람을 죽이면 교도소에 가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화나면 참지 못하는 업장 때문에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불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지혜>입니다. 지혜를 다른 말로 <반야(般若)>라고 합니다. 반야가 없으면 무아의 세계, 열반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에 갈 수가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반야인데, 반야를 등한시하고 사람들은 복 만 달라고 합니다. 복 만 얻기 위해 보시를 하면 나중에 그 복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적당한 복은 그 복으로 안락하게 살 수 있지만 넘치는 복은 오히려 화가 됩니다. 복이 많아서 높은 자리에 올랐지만 지혜를 닦지 않으면 그 복이 화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경우가 그렇지요. 큰 복으로 대통령 자리에 올랐지만 지혜를 닦지 않아 어리석음으로 퇴임 후 징역에 간 대통령을 우리는 봐왔죠?
수행을 하려면 늘 죽는다는 것을 생각하며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기 자신이 보입니다. 밖으로 나가는 마음을 안으로 향하게 하려면 죽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진실해 집니다. 진실해야 지혜, 즉 반야가 생깁니다. 진실하지 않은 사람은 반야가 생기지 않습니다.
처음 불가에 입문하면 계(戒)를 배웁니다. 바로 오계(五戒)죠. <살생하지 말라, 훔치지 말라, 음행(淫行)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술 마시지 말라.> 입니다. 이 다섯 가지 계에 모든 지혜가 다 들어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를 조심하지 않는 사람은 복을 지었더라도 어리석게 태어나게 됩니다. 그 어리석음으로 교도소에 가고 죽게 됩니다. 부자가 되어도 남에게 질시와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부자가 되어도 지혜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로 부터 큰 존경을 받습니다. 빌게이츠 같은 사람이 그렇죠? 세계에서 가장 부자이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습니다. 지혜로 워 그렇습니다. 돈이 많아도 그 돈으로 엄청나게 많이 기부를 하면서 모범된 삶을 살기 때문에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 아는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복을 짓 더 라도 지혜를 닦으면서 지어야 합니다. 로또복권을 당첨된 사람들을 보면 잘 사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화(禍)가 되어 쫄딱 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더 잘사는 사람은 그 돈을 움직이는 지혜가 있는 사람들이고, 더 불행해진 사람들은 지혜가 없이 횡재를 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의 선업(善業)을 닦으면서 한 발 한 발 나가면 복은 저절로 증장(增長)되는 것입니다. 인과를 모르면 어리석게 살게 됩니다.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자기 자신을 참회하고 관찰하여 지혜를 닦기 바랍니다.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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