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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법회 농암당(聾庵堂) 중광 (重光) 대선사(大禪師) 제18주기 다례재(茶禮齋)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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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등사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0-02-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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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4(2020)220() 오전 10 전등사 무설전에서 농암당(聾庵堂) 중광 (重光) 대선사(大禪師)   

 제18주기 다례재를 봉행하였습니다. ‘괜히 왔다 간다.’라는 묘비명을 남긴 스님은 선화선시(禪畵禪詩)에 

 능한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선()을 코드로 삶과 예술과 종교가 하나가 되었던 대자유인이었습니다.



나는 걸레

반은 미친 듯, 반은 성한 듯

사는 게다.

삼천대천(三天大天) 세계는

산산이 부서지고

나는 참으로 고독해서

넘실넘실 춤을 추는 거야

나는 걸레

 

남한강에 잉어가 

싱싱하니

탁주 한 통 싣고

배를 띄워라

별이랑, 달이랑, 고기랑

떠돌이 모여들어

별들은 노래를 부르오.

달들은 장구를 치오

고기들은 칼을 들어

고기회를 만드오

 

나는 탁주 한 잔

꺾고서

덩실 더덩실

신나게 춤을 추는 게다

나는 걸레.

 

- 重光<나는 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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