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 및 윷놀이 대회 > 소식 및 갤러리

새해 모든 액운을 떨쳐내고 각자 소원을 비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인 2월 19일(화) 오후 6시 30분, 주지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신도, 주민들 2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전등사 남문주차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갑비고차 농악 보존회의 신명하는 풍악과 함께 길놀이로 시작하였습니다.

본 행사인 달집태우기는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달집태우기, 화엄성중 정근, 주지스님 축원,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주지스님께서는 인사말에서 "달집의 불꽃에 모든 액운을 날려버리고, 새해 바라는 일들이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달집태우기 행사 전에 미리 도착한 신도와 주민들은 각자가 바라는 소원을 한지에 적어 달집에 달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만일에 있을 화재 진압을 위해 강화소방서 길상 119안전센터 소방관들과 길상의용소방대원들이 출동하였습니다.

달집태우기 행사를 마친 신도와 주민들은 전등사 무설전으로 자리를 옮겨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윷놀이 상품은 1등 공기청정기. 2등 에어프라이어, 3등 그릴, 4등 스팀 청소기를 준비하였고, 푸짐한 경품도 함께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