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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법회 제7회 이주민문화축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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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8회 작성일 12-06-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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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 주최, “아시아는 친구”라는 주제로 7회를 맞는 문화축제

템플스테이 10년 기념사업도 함께 펼쳐

                                              

 2012년 6월 3일(일)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 (주지 범우스님)에서는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사업과 함께 ‘제7회 이주민 문화축제(부제: 아시아는 친구)’가 열렸습니다. 유 천호 강화군수와 김 동일 동국대학교 한방병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이주민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전등사 주지 범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는 단풍이 물든 가을에 만났는데, 올해는 다시 신록이 푸른 계절에 만나 반갑다.” 면서 “무엇보다 건강한 모습이라 더욱 반갑고, 해마다 더 풍성한 내용으로 만날 예정이니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며 참가한 이주민들을 환영하였습니다.

내빈으로 참석한 강화군 유 천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강화에 와서 축제를 여는 것을 보니 반갑고, 환영한다.” 면서 “한국에 와서 지내는 것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꿋꿋하게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스리랑카,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네팔, 몽골, 미얀마, 태국 등 500여명의 이주노동자와 이주 여성들은 단주 만들기, 연꽃 만들기, 인경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전통혼례 한복을 입고 사진 찍기와 고향에 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들은 전등사에서 마련한 불고기. 갈비. 볶음밥. 잡채 등으로 푸짐한 점심을 먹고 공연을 즐겼습니다.

길상어울림국악봉사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네팔, 태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몽골 공연이 있었고, 마샬아츠 공연과 마지막에 비보이 공연이 펼쳐져 참가한 이 들로부터 많은 갈채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 무료진료와 동방대학원 대학의 기 치료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았으며, 전등사에서는 참가한 이주민들 모두에게 스포츠 타올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사업을 함께 펼쳐져 참가한 사람들에게 템플스테이를 널리 알렸습니다.

이밖에 네팔에서는 룸비니 동산을 홍보하는 사진전을 가져 참가자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한편, 전등사에서는 올해로 4년째 강화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과 친정방문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결혼식에 친정부모를 초청한 류 리(중국)씨와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해 친정부모를 초청한 누엔티녹(베트남)씨가 부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안김순(필리핀)씨와 이 춘링(중국)씨는 친정아버지가 모두 암으로 투병 중이라 고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조안김순씨는 “아버님이 편찮으셔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등사의 후원으로 고향에 가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결혼 후 5년 동안 고향에 한 번도 가지 못했던 쩐축지엠(베트남)씨는 “고향에 가서 부모님을 만나게 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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