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불교대학 졸업식 및 경전반 수료식 > 소식 및 갤러리

불기2562(2018)년 1월 5일(금) 오후1시 무설 전에서 2017학년도 전등사 불교대학 졸업 및 부동품계 품서 식 과 경전 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전등사 불교대학장이신 주지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졸업>이란 말을 생각해 봤습니다. <졸업>에서 ‘졸卒’은 ‘졸병’이란 뜻과 ‘귀인이 죽었을 때’의 뜻 그리고 ‘무슨 일을 마치다’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졸업>은 할 일을 마쳤다는 뜻으로 여러분들에게는 공부를 마쳤다는 뜻이겠지요.”라며 “불가에서는 졸업이라는 말 보다 <종강>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선지식을 찾아다니면서 선지식 한 분 한 분에게 가르침을 마치는 것을 <종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불교대학과 경전 반 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배움을 위한 시작입니다. 불교란 깨달음을 얻기 까지는 졸업은 없습니다.”라며 끝없는 수행정진을 당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