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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05년 11월 2일 9시 뉴스데스크 황우석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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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54회 작성일 05-11-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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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2일 9시 뉴스데스크 황우석교수님 기사
황우석교수 강연 "괴롭다"

2005.11.02

● 앵커: 황우석 교수가 세간의 지나친 관심과 끊임없는 윤리논쟁으로 인한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자신은 이미 한번 죽은 목숨이었다며 그 사연과 함께 난치병 치료에 대한 열정도 털어놨습니다.

조문기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일요일 강화도 전등사를 방문한 황우석 교수는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 황우석 석좌교수 (서울대): 과학계도 보면 참 어렵습니다.

어떤 때는 하늘의 높은 곳에 올라가서 목 터져라 하고 그냥 외쳐보고 싶은 때도 있고...

● 기자: 연구가 진척되지 않을 때 느끼는 고뇌는 더욱 크다고 말합니다.

● 황우석 석좌교수 (서울대): 가족도 다 포기하고 외길을 걷는 것이 이렇게 많은 시련에 부딪힐 수 있을까 하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는데...

● 기자: 세계가 주목하는 유명인사가 되면서 동시에 쏟아지는 질시와 끊임없이 제기되는 윤리논쟁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난처한지 가슴속 한자락을 드러냈습니다.

● 황우석 석좌교수 (서울대): 두 배의 지위가 올라가면 6배 겸손해도 더 공격을 받는다, 그런 얘기가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저는 아직도 낮춰야 될 높이가 아직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 기자: 황우석 교수는 죽음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나 불교신도가 된 사연도 털어놨습니다.

● 황우석 석좌교수 (서울대): 지금으로부터 한 18년 전인 것 같네요.

11월 말쯤 됐는데요.

그 전에 10시간 정도 걸리는 수술을 열흘 만에 연거푸 2번 받았습니다.

● 기자: 자신은 이미 한번 죽은 목숨이며 두번째 삶은 전적으로 난치병 치료에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 황우석 석좌교수 (서울대): 저는 18년 전 육체의 생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는요.

그때부터의 삶은 뭔가 의미 있는 한 점을 역사에 조그맣게 찍고 떠나는 것이...

● 기자: 황우석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세계줄기세포허브에는 오늘 저녁 6시 현재 9900여 명의 난치병환자가 등록했으며 줄기세포허브측은 1차로 10명의 환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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