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고은 시인 강연회 기사 -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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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68회 작성일 13-11-18 08:38본문

“전등사에서 내 드라마가 시작되었어요. 전등사 주지를 맡고 있던 어느 여름 저녁 마니산에 올랐지요. 친구가 내 시 <폐결핵>을 한국시인협회 기관지에 응모해서 잡지에 발표된 뒤였어요. 시의 길을 갈지 수행의 길을 갈지 밤새 고민을 하다가 먼동 틀 때쯤 시 쪽으로 결정을 한 거예요. 그 전등사를 그로부터 55년 만에야 다시 왔네요.”
한겨레 신문 고은 시인 강연회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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